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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숙갱입니다.
친구랑 용산에서 놀다가
카페 하나 더 가려고 원래는 가려고 했던
홍대 쪽 카페가 있었는데 눈에 띄는
엘리멘탈 팝업 카페가 있길래 무작정
들어왔답니다. 이 날 엄청 걷고 더워서
기 빨렸습니다.
 
 

 
 
화이트 톤 베이스로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이지만, 엘리멘탈 굿즈나 포스터들이
엄청 붙어져있고 소품들이 다양하게 많아서
깔끔한 느낌은 아니더라고요.
 
엘리멘탈 픽사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기대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예전에 재미있게 봤던 그 애니메이션이 생각납니다.
 
 

 
 
근데 완벽한 엘리멘탈 팝업 카페라기보다는
아이돌 아이브, 르세라핌, 에스파, 뉴진스 등
다양한 아이돌 굿즈도 판매하고 있고
앨범이나 포스터들도 엄청 많더라고요.
그래서 엘리멘탈, 아이돌 팝업 카페 같았어요.
 
그리고 일층에도 스토어가 있는데
거기에는 또 마녀 키키 굿즈를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살짝 혼합 느낌이었어요.
귀여운 애니메이션 아이돌 굿즈는
다 판매하고 있는 카페 같아서 살짝 혼란스러웠답니다.

아메리카노 3,300원으로
타 브랜드 카페보다 저렴한 편이라서 좋았는데
신기한게 저 초코볼이랑 귀여운 마스크들을 
주시는 거예요.
 
아메리카노 가격을 그냥 돌려주시는 느낌이더라고요
서비스 완전 좋았습니다.
 
마스크도 화이트, 핑크색상에 1매입도 아니고
5매입 정도 들어있어서 좋더라고요.
 
친구가 본인 꺼도 줘서 호로록 했습니다.
 

 
 
커피맛은 그냥 그럭저럭 합니다.
탄맛은 아니지만 깊고 무거운 느낌이 아니고
다른 저가형 브랜드와 중가형 브랜드 사이같더라고요.
 
그냥 커피 맛이라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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